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0 05:46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영화·연극
일반기사

JIFF 발굴 '호산나'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나영길 감독 작, 전주 영화제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특별상 수상작

▲ 나영길 감독 영화 ‘호산나’.

전주국제영화제(이하 전주영화제·JIFF)가 발굴한 영화 ‘호산나’가 제65회 베를린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받았다.

 

전주영화제에 따르면 독일 현지시각으로 지난 15일에 열린 베를린영화제 시상식에서 나영길 감독의 ‘호산나’가 단편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1년 박찬욱·박찬경 감독의 ‘파란만장’에 이어 한국영화로는 2번째 단편 부문에서 황금곰상에 꼽혔다.

 

‘호산나’는 지난해 제15회 전주영화제의 한국단편경쟁 부문에서 본선 16편의 가운데 심사위원특별상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나 감독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학과 졸업작품으로 성경 ‘시편’에 나오는 호산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소년이 주인공으로 당시 금기에 대한 이야기로 전복을 꾀한 작품이라고 해석됐다. 소년의 모습을 통해 삶과 죽음, 구원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는 게 나 감독의 설명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