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23:24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골프
일반기사

재미동포 제임스 한, PGA 연장전서 생애 첫 우승

 

재미동포 제임스 한(34)이 연장전 끝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제임스 한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천349야드)에서 열린 노던트러스트 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78타로 연장전에 들어갔다.

 

폴 케이시(잉글랜드), 더스틴 존슨(미국)과 연장전에 들어간 제임스 한은 3차 연장인 14번홀(파3)에서 짜릿한 버디를 잡아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버클리대학을 나와 2003년 프로에 데뷔한 제임스 한은 2부 투어와 정규 투어를 전전했다. 실력보다는 2013년 피닉스 오픈 16번홀에서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말춤’을 추는 이벤트를 벌여 더 많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번에는 천금 같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우승까지 차지하며 상금 120만 6000 달러(약 13억4000만원)를 받았다.

 

제임스 한은 또 오는 4월 개막하는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2016-2017시즌까지 출전권을 확보했고, 출산을 앞둔 아내에게도 뜻깊은 선물을 했다.

 

배상문(29)도 우승에 도전했지만 2타가 모자라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했다.

 

노승열(24·나이키골프)은 공동 22위(이븐파 284타)에 올랐다. 뉴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