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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정치권 '내년살림 챙기기' 발빠른 행보

25일 국회서 '정책협의회' / 종전엔 예산 심의前 개최 / 올해는 연초 실시 이례적

전북도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11명 국회의원들은 25일 오전 7시 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 의원식당에서 ‘정책협의회’를 갖는다.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간부공무원과 유성엽 도당 위원장 등 11명의 국회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정책협의회에서 국립 익산박물관 승격을 비롯한 도정 현안과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등 입법 대응문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정책협의회가 주목되는 것은 국가예산을 위한 행정과 정치권의 협의회가 그동안 정부 예산안의 국회 제출 단계인 하반기에 집중됐던데 반해 각 부처의 내년도 주요사업 수립 단계인 연 초에 이뤄진다는 점이다.

 

또 지난해 6·4 지방선거와 지난 1월 전북도당 개편대회를 통해 새로운 진용을 갖춘 도와 정치권이 공식적으로는 처음으로 자리를 함께하며, 호흡을 맞추는 것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국회에 정부 예산안이 넘겨질 즈음인 하반기에 집중됐던 행정과 정치권의 협의회가 연 초부터 열리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면서도 “사업 계획 단계부터 행정과 정치권이 호흡을 맞춰가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계획 단계부터 행정과 정치권이 머리를 맞대고 힘을 합쳐 노력한다면 도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도는 25일 정책협의회에 앞서 24일 오후 전북지역 11명 국회의원실의 보좌진들과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보좌진 간담회는 실질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보좌진들과의 스킨십을 통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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