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부터 학교서 자살 예방 교육
정읍시보건소(소장 문상용)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적극 나섰다.
건강증진과에 따르면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정읍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해 관내 중·고등학교 은퇴 교장 및 교사 14명으로 구성된 자살예방 전문자원봉사단인 ‘늘푸른 봉사단(회장 조기만)’을 조직했다.
봉사단은 자살 위험을 예고하는 ‘신호’를 인식, 자살 위험에 처한 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적절한 전문서비스를 받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관련 늘푸른 봉사단은 현재까지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보고 듣고 말하기)과 생명지킴이 교육 등 체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봉사단은 내달 25일 자살예방교육 강사과정 수료식을 갖고 4월부터 정읍지역 중·고등학교에서 진행되는 자살예방교육의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봉사단은 앞으로 시민들에게 생명존중의 메시지(message)를 전파하는데 앞장서게 된다”며 “이를 통해 생명존중문화 조성과 자살률을 낮추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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