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03:35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정읍
일반기사

정읍시의회, 전주화약일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추진 반대 결의

"정당성·당위성 결여" 주장 / 결의문 대통령 등 전달키로

정읍시의회(의장 우천규)는 지난13일 제2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주화약일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 추진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반대 결의안을 통해 “지난 3일 열린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제정 추진활동 보고회에서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해야 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이 사회를 보면서, 일방적인 표결로 ‘전주화약일’을 국가기념일로 잠정 결정한 행태는 절차적 정당성과 국가기념일로써 역사적 당위성을 결여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격과 대표성이 없는 단체를 참여시켜 정당한 이의제기를 가로막고 미리 짜놓은 각본처럼 표결을 강행한 것은 이미 기념재단에 불순한 의도가 있었음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혁명의 참뜻을 되새기고 온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민주적이고 역사적 당위성이 확보된 국가기념일 제정을 위해 해당 결정의 반대를 결의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채택한 반대결의문을 대통령, 국무총리, 국회의장, 행정자치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새누리당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정의당 대표, 유성엽 국회의원,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외 30개 관련단체장, 충북대 신영우 교수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장훈 @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