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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 미래 위해 손 잡자"

전북지역 3개 스포츠단체, 소통·협력 위한 산행

▲ 전북도체육회와 생활체육회, 장애인체육회 직원들이 지난 21일 전주 평화동 학산 정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라북도 체육발전과 도민들의 건강한 스포츠 활동을 위해 힘을 합해 나아갑시다.”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 등 3개 체육단체 직원들이 전북체육의 재도약과 도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다짐하는 등반대회를 했다.

 

도내 3개 체육단체 사무직과 전북도청 체육정책과 직원 50여명은 지난 21일 오전 전주시 평화동 학산으로 합동 산행을 한 뒤 전북체육 발전을 위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산행은 지난 1월 2일 첫 3개 체육단체 합동 시무식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업무 분야는 다르지만 체육계에 종사하는 전문직으로서의 일체감 조성과 상호 협력 시스템 구축을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내년에 있을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을 앞두고 도내의 체육단체도 결국에는 한 식구가 되는 상황을 앞두고 있어 주목을 끌었다.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3개 체육단체가 함께 소통과 화합을 가질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갖겠다”며 “조만간 단체의 직원들간 체육대회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도 “봄 기운이 완연한 주말에 3개 체육단체가 합동 산행을 하게돼 기쁘다”며 “단체간 결속을 통해 전북의 체육이 나날이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노경인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오늘 등반은 모두 손을 잡고 전북 체육의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는 또 하나의 결속의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도 체육정책과 한영희 과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전북의 체육과 도민들의 스포츠 활동을 주도하는 3개 단체의 산행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우리모두 힘을 합해 도민들의 건강을 지켜내자”고 당부했다.

 

전주시 평화동에 위치한 학산 보광재를 거쳐 정상까지 등반을 마친 직원들은 “시민들을 위해 토요일에도 문을 연 스포츠센터의 직원들이 함께 등반을 못해 아쉽다”면서도 “도민들을 위한 체육 서비스 제공에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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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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