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2년간 8000만원 지원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1일 올해 마을기업 320개를 지정해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마을기업 선정은 기초자치단체의 현지 조사, 광역자치단체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행정자치부의 현지 실사 및 심사위 개최를 통해 3차에 걸쳐 결정된다.
올해 신규 지정 마을기업은 140개이며, 2차년도 재지정은 180개로 총 320개 마을기업을 지정할 예정이다.
연말이면 전국적으로 마을기업이 1400여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도내의 경우 현재 88개 마을기업이 운영중인데 올해 추가 지정 여부가 주목된다.
행정자치부는 마을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자립·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기관을 통해 경영컨설팅을 제공하고 전국마을기업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마을기업을 적극 홍보하고 판로 확대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지정된 마을기업에 대해 신규 지정은 5000만원, 재지정은 3000만원까지 최장 2년간 총 8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책초기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출발한 마을기업은 이제 매출부분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보이며 지역경제의 활력소로써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업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종전 먹거리 사업이 주를 이루던 마을기업도 제품 공동판매장 운영, 동네 카페, 체험관광사업 등 사업 분야를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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