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생활체육 전국테니스대회
전국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쟁을 벌였던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테니스대회가 이틀간의 열전을 마치고 12일 폐막했다. 전북은 2부리그에서 우승했으며 정희균 전북테니스협회장은 공로패를 받았다.
국민생활체육 전국테니스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테니스연합회와 전주시테니스연합회가 주관한 ‘제1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 시.도대항테니스대회’는 11일부터 이틀간 전북대학교 테니스장과 덕진·완산체련공원 등 9개 테니스코트에서 17개 시·도 선수와 임원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부문별 경기는 승패와 관계없이 게임 득실차로 결정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경기도를 포함한 광역직할시팀, 2부에서는 경기도를 제외한 도 단위팀이 경기를 벌였다.
1부 리그에서는 경기도가 서울팀과 겨뤄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부산이 3위했다. 2부 리그에서는 전북이 전남을 꺾고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강원도가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이날 남원소암초등학교 현역 테니스코치로 구성된 전북팀과 정구선수 출신으로 구성된 전남팀의 혼합복식 대결이 눈길을 끌었다. 결과는 6대 4로 전북이 승리했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전국대회 개최와 테니스 동호회 활성화 등 생활체육 테니스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희균 전북테니스연합회 회장과 이세공 자문위원이 각각 공로패를, 김명성 전 사무국장과 정철우 총무부장이 각각 공로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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