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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신항 5~10만톤급으로 설계변경 노력"

새정치연합 도당, 군산서 첫 운영위

▲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 유성엽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10일 군산 역전시장에서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 제공=새정연 전북도당

유성엽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 위원장이 현재 건설 중인 새만금신항에 5~10만톤급 선박이 입항할 수 있도록 설계를 변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지난 10일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현장 운영위원회에서 “중국과의 교역량이 획기적으로 늘어나면 대 중국 교역 핵심창구는 새만금신항이 될 수 밖에 없다”며 “현재 농해수위에서 박민수 의원과 함께 새만금 신항에 5~10만톤급 선박이 들어오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크루즈 귀향지로까지도 내다보고 설계변경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이어 “새만금신항을 잘 만들어 놓으면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이다”며 “새만금국제공항을 빨리 중장기계획에다 반영시키고 입지도 정해서 새만금국제공항도 빨리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또 새만금 행정구역 문제에 대해서도 “더 이상 미루지 말고 깊은 논의를 통해 가장 활발하게 개발될 수 있도록 해 군산이 요충지가 되고 전북이 서해안 권역의 중심으로 부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의원(군산)은 “새만금 남북2축 도로사업이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지만 기획재정부가 SOC사업 축소를 추진하고 있는데다 정부의 중기재정계획에도 빠져 있어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올해 예산이 반영되어 내년부터 공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은 이날 유성엽 도당위원장과 김관영·박민수 국회의원, 문동신 군산시장, 김갑봉 사무처장, 진희완 군산시의회의장, 이성일 도의원, 운영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당 제3차 운영위원회와 군산지역위원회 제1차 운영위원회를 진행했다.

 

도당은 이날 도당 예산결상위원회와 지방자치행정협의회 구성, 복당 신청자에 대한 복당 승인의 건 등을 심의 의결하고 복당 신청자 7명 중 탈당 1년 미만자 1명을 제외한 6명의 복당을 승인했다.

 

이어 역전종합시장을 찾아 상인들로부터 주차장 확보 등 편의시설 확충과 환경개선, 대형 아울렛 매장 입점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배식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유성엽 위원장은 1박2일 일정으로 섬 지역인 어청도를 현장 방문했다.

이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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