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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문화권 개발 특별법 제정 본격화

호·영남 15개 시·군 단체장 등 참여…국회회관서 공청회

▲ 21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참석인사들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가야문화권 지역개발을 위한 포럼(대표 우윤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가 함께한 이날 공청회에는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를 비롯해 가야문화권 소속 지역 국회의원과 단체장,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공청회에서는 대구한의대학교 김세기 교수가 가야사 재조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영남대학교 이성근 교수는 특별법 제정을 통한 지역개발 방안이라는 주제를 각각 발표했다.

 

이어 전문가와 언론인 등의 패널들이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이환주 남원시장은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은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한 첫걸음이자, 국가균형발전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협의회는 특별법 제정을 통해 우수하고 다양한 가야문화를 체계적으로 발굴·복원·정비하고 국가 관광정책 기반을 마련해 문화융성 및 광역관광을 자원화 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에서 15개 시·군으로 구성돼 있다.

 

이 특별법은 올 상반기 중 국회에 상정해 19대 국회 회기 내에 통과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고, 남원지역에는 두락리 고분군을 비롯해 180여기의 가야 고분이 분포돼 있다.

 

남원=신기철, 장수=정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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