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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도 동학농민군 합동 추모제 거행을"

전봉준장군기념사업회 제안

▲ 지난 24일 정읍시 이평면 창동리 전봉준 장군 단소에서 열린 ‘전봉준 장군 순국 120주년 추모제’.

정읍시 덕천면 황토현전적지 일원에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조성사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향후 기념공원에서 순국하신 모든 분들을 위한 합동추모제를 갖자는 제안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봉준장군기념사업회 전해철 이사장은 지난24일 정읍시 이평면 창동리 전봉준 장군 단소에서 열린 ‘전봉준 장군 순국 120주년 추모제’에서 “기념공원이 완공되면 주요지도자와 무명동학농민군을 포함하여 순국하신 모든 분들을 위한 합동 추모제가 정부 주도의 국가행사로 거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 이사장은 추념사에서 “공개적인 재판절차도 없이 즉결처분으로 처형당한 김개남 장군의 순국일이 다른 주요 지도자들과 다르지만 합동 추모제를 가져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같은 제안에 대해 추모제에 참가한 동학농민혁명 관련 단체들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에서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정부와 협의하여 나가면 동학농민혁명정신의 선양사업이 발빠르게 진행될수 있을것이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김생기 정읍시장은 “전봉준 장군의 순국 장소와 이후 행적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그 결과를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생기 정읍시장, 우천규 시의회의장, 이석문 정읍교육장과 이기곤 전국동학농민혁명유족회장, 김대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을 비롯하여 동학농민혁명 관련 단체와 천안전씨 문효공파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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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훈 @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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