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지진 피해 네팔 국민에 희망을" 전북대병원 유학생, 모금 활동

▲ 전북대병원 네팔 유학생들이 본관 1층 현관에서 모금활동을 하고 있다.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에 유학 중인 네팔 유학생들이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 국민을 위해 모금 운동에 나섰다.

 

전북대병원은 29일 병원 박사후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비놋(36)과 박사 과정에 있는 카쉬(25) 등 2명의 네팔 유학생이 전북대병원 본관 1층 현관에서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진 피해로 사망자가 5000여명을 육박하고 있는 고국 네팔의 비보를 듣고 고민하던 중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자는 마음에서 모금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비놋과 카쉬는 “고국으로 돌아가 재난 복구 활동을 돕고 싶지만 형편이 되지 않아 이렇게 모금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불의의 재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네팔 국민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태주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원을 호소했다.

 

이번 모금활동은 오는 5월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전북대학교와 전북대병원에서 유학중인 50여명의 해외 유학생들도 동참할 예정이다.

김정엽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