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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무주 유치 기대한다

전북도가 유치전에 뛰어든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 결정이 코앞에 닥쳤다. 전북 무주와 터키 삼순시 2파전이 된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는 오는 10일 열리는 세계태권도연맹(WTF) 집행위원회에서 결판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이연택 유치위원장이 오는 8일 러시아 첼라빈스크로 들어가 막판 유치전을 벌인다.

 

전북도는 지난 3월10일 대회 유치 신청서를 세계태권도연맹에 제출한 후 이연택 전 대한체육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유치위원회를 구성, 대회 유치 활동을 해왔다.

 

송하진 도지사는 요즘 태권도대회 최적의 조건을 갖춘 ‘전북 무주’의 경쟁력을 합리적이고, 또 감동적으로 담아낼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챙기며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고 한다.

 

기왕에 뛰어든 유치전인만큼 막판 총력을 다해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하기를 기대한다.

 

무주는 7,000만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인 태권도원이 있는 곳이다. 4500석 규모의 태권도 전용 T1경기장을 갖췄고, 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 공연장, 1,400명이 숙박할 수 있는 태권도 연수원, 세계 최대 규모의 태권도 박물관이 있다. 어느모로 보나 무주는 세계태권도인들의 올림픽인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할 최적의 자격을 모두 갖췄다.

 

경쟁 후보지인 터키 삼순시도 좋은 여건을 갖춘 것으로 알려진다. 인구 40만 명에 공항을 갖추고 있는 삼순시는 터키 태권도의 중심지라고 할 만큼 태권도가 활성화돼 있다. 2002년 유럽태권도선수권대회를 치렀고, 올해에는 WTF 그랑프리대회를 연다. 만만찮은 자격 조건을 갖춘 도시다.

 

올해 22회째인 대회를 그동안 한국이 6회나 유치한 점은 전북에게 부담이다. 아시아 6명 등 대륙별로 포진한 23명의 집행위원들이 무주에 눈길을 돌릴 확실한 막판 카드가 있어야 할 것이다.

 

무주는 태권도 성지이다. 그동안 준비한 전략을 잘 펼치면 충분히 유치할 수 있다. 송하진 도지사가 오는 10일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는 낭보를 전해 올 것으로 기대한다.

 

세계태권도대회 개최는 지구촌에 전북과 무주를 알리는 축제로서 가치가 크다. 지난 2011년 열린 경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경우 149개국에서 1,040명의 선수와 715명의 임원, 관광객 등 1만여명이 참가, 성황을 이뤘다. 태권도인의 잔치이면서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도움되는 대회 유치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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