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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새 원내대표에 이종걸

결선 접전 끝 과반 득표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제4기 원내대표에 선출된 이종걸 의원이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손을 잡고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새 원내대표에 4선의 이종걸(경기 안양·만안)이 선출됐다. 이 의원은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결선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7표 가운데 66표를 득표해 61표를 얻은 최재성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앞서 열린 1차 투표(128표)에서 이 의원은 38표, 최 의원은 33표를 얻었으나 재적 과반(66명) 득표자가 없어 두 사람을 상대로 결선투표가 실시됐다.

 

비 노파인 이 의원의 당선은 4·29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전패에 따른 문재인 대표 책임론이 제기된 가운데 ‘문재인 견제론’이 탄력을 받으면서 비노·비주류가 결집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비노 중도 온건파를 지지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강경 성향으로 분류되고 있어 여야가 합의한 공무원연금개혁안 처리 무산의 여파와 맞물려 대여 강경노선을 견지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는 상황이다.

 

이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소감에서 “참담한 우리의 상황을 여유 있게, 힘 있게 풀어나가겠다. 선거에서 패배하고 무시당하고 소수당으로서 참담한 심정을 더 신중하게, 더 진중하게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로 나누고 소통해 어려운 난국으로 풀어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신임대표는 독립운동가인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로, 2002년 16대 총선에서 안양 만안에서 당선된 뒤 같은 지역구에서 내리 4선에 성공했으며, 2012년 6·9 전당대회에서 5위로 최고위원에 당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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