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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선택 요금제' 시대 열린다

KT 이어 SKT·LGU+도 음성·문자 무한 제공키로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음성과 문자는 무제한 제공하고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정할 수 있도록 새로 내놓은 ‘데이터 선택 요금제’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다.

 

맨 먼저 KT는 지난 8일부터 월 2만 원대 최저 요금제에서 음성통화와 문자를 무한 제공하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출시했다.

 

최저인 299요금제에서 499요금제까지는 망 내외 관계없이 무선 통화가 무한으로 제공되며 549 이상의 요금제에는 유무선 간 통화도 무한으로 제공된다.

 

또한 599 이상 요금제에서는 유무선 통화 및 데이터도 사실상 무한으로 제공된다. 599 이상 요금제에서는 데이터 기본 제공량 소진 이후에도 1일 2GB가 속도 제한 없이 제공되며 2GB 소진 후에도 최대 3~5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무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요금제의 경우, 음성통화 사용량이 많아 높은 정액 요금제를 쓰는 가입자들은 데이터가 남는 경우가 많았으나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이용하면 음성이 무한 제공돼 데이터 이용량 기준으로 합리적인 요금제 선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빠르면 이번 주 비슷한 요금제를 선보일 전망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각각 KT와 마찬가지로 2만원대의 음성 무제한 요금제, 현재보다 저렴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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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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