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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이번엔 '부동산 훈풍' 불까

현대엠코,1명만 청약…대광로제비앙 469세대 분양 주목

▲ 군산시 옥산면 일대에 들어서게 될 대광로제비앙 조감도.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청약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낙제점의 청약성적을 기록한 군산지역에 400여세대 규모의 신규 아파트가 또다시 분양에 나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곡동현대엠코조합이 시행사로 현대엔지니어링(주)이 시공을 맡아 공급한 군산현대엠코타운(총 507세대)의 경우 지난 7~8일 1·2순위 일반분양 200가구 청약을 접수한 결과 82.5㎡형(구 25평형)에 단 한 명만 청약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이같은 썰렁한(?) 군산지역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에 (주)대광건영이 14일 군산시 수송동 825-56번지에 ‘군산 대광로제비앙’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이다.

 

군산시 옥산면 당북리 일대에 들어서게 될 대광로제비앙은 지하 1층, 지상 21~29층 5개 동 규모로 전용 84㎡ A타입 380세대, 전용 84㎡ B타입 46세대 등 총 469세대로 구성됐다.

 

군산현대엠코타운과 입지나 정주여건 등에서 차이가 있어 분양성패를 속단할 수는 없는 상황이어서 향후 수요자들의 관심을 얼마나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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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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