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병리과 강명재(56) 교수가 제8대 전북대학교병원장 1순위 임용후보자로 선정됐다.
전북대병원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병원장 공모에 참여한 4명(강명재·김동찬·박태선·진영호)의 후보 중 강명재 교수를 1순위 임용후보자, 내분비대사내과 박태선 교수를 2순위 임용후보자로 결정했다.
전북대병원은 국립대병원 설치법에 따라 강명재 교수와 박태선 교수 2명의 후보를 교육부에 복수 추천할 예정이다.
차기 병원장 임용자는 정성후 현 원장 임기 만료(7월 10일) 후, 3년간 병원의 수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강명재 교수는 전주고와 전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지난 1992년부터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북의대 부학장, 전북대병원 병리과장, 홍보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북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을 맡고 있다.
학회 및 외부활동으로 대한병리학회 평의원 및 호남지회장, 신장병리연구회 학술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전라북도 의료 및 약화사고 등에 대한 공동조사단과 예방접종 부작용 역학조사단으로 활동했다. 지난 1993년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전북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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