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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스포츠클럽, 운영위 구성 본격 출범

군산시민들이 원하는 스포츠를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 중심의 ‘군산스포츠클럽(회장 문동신)’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출범했다.

 

군산스포츠클럽은 14일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운영을 위한 운영위원장과 운영위원을 선임했다.

 

이날 운영위원장으로 박태수 군산시민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선임됐으며 김문수, 최낙삼, 임석주, 심영보, 김철호, 최종희, 강성기, 왕영호, 최규상, 박중훈, 조헌철 씨 등 11명이 운영위원으로 위촉됐다.

 

군산스포츠클럽은 지난 3월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2017년까지 매년 3억원씩 총 9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이후에는 자체운영에 들어간다.

 

축구, 야구,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요가, 클라이밍 등 7종목이 군산시민체육회 주관으로 운영되며, 월 평균 3만원정도의 수강료로 이들 종목을 즐길 수 있다.

 

스포츠 약자 및 소외계층을 위해 스포츠바우처사업과 연계 운영될 예정이며 국가대표 강습회와 건강교실, 스포츠캠프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실시된다.

 

시민체육회 관계자는 “군산스포츠클럽 운영으로 기존 성인 중심의 동호회 구조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는 개방형 구조로 전환해 나가게 된다”며 “이들 클럽이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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