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개막…경기 일원 12개 시·군서 분산 개최 / 전북선수단 1200명 출전, 17일까지 기량 펼쳐
전국 생활체육인들의 큰 잔치인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막을 올렸다.
경기도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전북은 1200명의 선수가 35개 종목에 출전해 화합과 우정의 승부를 펼친다.
‘건강해요 생활체육! 행복해요 경기도!’ 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경기도 이천시를 포함한 12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다.
개최 종목은 3개 분야 56개 종목으로 전국 17개 시·도 6만여 생활체육 동호인과 임원 등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전북선수단은 정식종목과 시범종목 등 3개 분야 35개 종목에서 1200여명이 출전했다.
15일 오후 6시 30분 경기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17개 시·도 선수단 및 재외동포선수단의 입장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북 선수단은 인천선수단의 뒤를 이어 16번째로 입장한다.
지난해 강원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활기찬 모습으로 7330상을 수상했던 전북은 올해 입장식에서 전주 기접놀이 풍물단을 필두로 종목별 세리머니를 펼친다.
특히 전북선수단은 ‘2017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 무주 유치 확정을 계기로 대회 유치와 태권도원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폐회식은 17일 오후 3시 경기도 이천설봉공원에서 열린다.
전북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 “모든 종목에 최선을 다하고, 생활체육 취지에 맞게 순위나 경쟁보다는 선수단 모두가 화합하고 우정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생활체육대축전은 ‘생활체육으로 하나 되는 국민 대통합의 장 마련’을 목표로, 지난 2001년 제주에서 첫 대회가 열렸으며 올해가 15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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