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나들이 용품 등 할인 행사 / 유통업계, 고객 잡기 판촉 활동 치열
석가탄신일이 포함된 5월 마지막 연휴를 앞두고 지역 유통업계마다 각종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등 막바지 봄나들이 고객을 잡기 위한 판촉활동이 치열하다.
이마트 전주점은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 유명산지 직송전을 진행, 당찬수박, 당도선별수박 등을 10~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망고수박, 황금수박 등 평상 시 보기 드문 상품도 준비했다.
또 전주와 정읍 등에서 수확한 품질이 우수하고 상품성이 뛰어난 찰 토마토(4㎏~5㎏) 소포장 박스를 준비해 9900원~1만800원에 판매하며, 야외 나들이를 나서는 고객들을 위해 브랜드삼겹살, 목살 등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최근 들어 가족단위 캠핑족을 위한 텐트, 그늘막텐트, 아웃도어퍼니처 등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캠핑용품 특별 행사장도 꾸몄다.
이마트 전주점 관계자는 “5월 마지막 연휴를 앞두고 각종 이벤트 등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골라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협 하나로마트 전주점도 이번 연휴 기간부터 이달 말까지 제철 과일 및 농축수산물 초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6일까지 참외(1.5kg) 1봉지를 6900원에 판매하며, 27일부터 31일까지는 수박(6~8kg)을 1만900원~1만4900원에 판매한다. 또 토마토(4kg)는 98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블루베리, 키위, 매실, 브로콜리, 양상추, 마늘, 버섯, 오이, 돼지갈비, 생닭, 오징어, 참조기 등 농축수산물 릴레이 초특가행사를 통해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하나로마트 전주점 관계자는 “5월은 각종 기념일이 많아 유통업계마다 특수를 기대하고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하나로마트는 이달 말까지 농축수산물 초특가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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