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한국 남자선수의 우승 소식은 메마른 대지에 단비와 같았다. 유러피언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안병훈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유러피언투어는 미국의 PGA 투어와 양대 산맥으로 세계 골프계가 주목하는 투어 중 하나이다. 앞으로 미국 무대에서도 승승장구하는 안병훈 선수의 모습을 기대해 보고 싶다.
지난 22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5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8번째 대회 ‘2015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4라운드 결승전에서 전인지가 ‘슈퍼루키’ 지한솔의 돌풍을 잠재우고 시즌 2승을 달성했다.
골프경기는 크게 스트로크 플레이와 매치플레이로 나뉘어져 있다. 거의 모든 경기의 경기 방법이 스트로크 플레이로 이루어지는데, 이에는 이유가 있다. 매치플레이는 많은 선수들이 참가할 수 없다. 따라서 일반적인 대회의 선수는 대체로 120명~140명 내외로 참가한다. 하지만 매치플레이는 64명만 참가하기 때문에, 시드가 없는 선수들에게는 달갑지 않은 경기 방식이 된다.
또한 스타 플레이어가 초반에 탈락하게 되면 대회 흥행에도 빨간불이 켜지므로, 대회 주최측은 많은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한 홀, 한 홀 하는 승부의 묘미는 극적인 경기를 만들어내어 경기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장점이 있다.
골프스윙에서 스윙 플레인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많은 골퍼들이 스윙 플레인을 쉽게 생각하고, 별다른 생각 없이 스윙 플레인을 만들고 있다. 따라서 오늘은 스윙 플레인 체크 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스윙 플레인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사진1의 옷걸이를 사용하는 방법을 보자. 사진1과 같이 옷걸이를 이용해 그립을 쥐고 스윙하는 방법이다. 백스윙을 해서 사진2와 같이 옷걸이가 왼팔에 닿아 있어야 좋은 스윙 플레인이라 하겠다. 하지만 사진3과 같이 옷걸이가 팔에서 떨어져 있다면 좋은 스윙 플레인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다. 다운스윙에서도 옷걸이가 팔에서 떨어지지 않게 유지되면서 스윙을 하는 사진4와 같이 만들어주면 좋은 스윙 플레인이라 할 수 있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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