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청·中 옌타이시 '경제교류 상호협력 협의서' 체결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은 한중 FTA 정식서명(6월 1일)을 앞두고 지난달 27일 중국 산동성 옌타이시(시장 장용샤 <張永霞> )와 경제교류 및 협력을 위한 상호협력 협의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張永霞>
이번 행사에서는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과 장용샤 옌타이시 시장이 공동으로 서명한 가운데, 샤겅(夏耕) 산동성 부성장, 멍판리(孟凡利) 옌타이시 서기장을 비롯해 산동성, 연태시 주요 간부 120명이 대거 참석해 새만금개발청과 옌타이시간 교류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협의서는 새만금 한중경협단지와 연태시 중-한산업단지 조성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들에 대한 적극적 협의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양측 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양 기관 간 경험 및 정보교류, 관할지역 내 상대방 투자유치활동 관련 행정지원,편의제공 등 양 기관 권한 범위 내에서 실행 가능한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협의서 체결은 지난 2013년 9월 새만금개발청 개청 이후 중국 정부기관과 체결한 최초의 협의서라는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새만금 한중경협단지 추진 및 대(對) 중국 투자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두 기관은 한중 FTA 체결에 따라 양국 중앙정부 차원에서 추진 예정인 한중(韓中)-중한(中韓)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유력한 후보지와 협약을 체결한데 대해 의미를 두고있다.
향후 새만금 한중경협단지 추진 때 중국 중앙정부 뿐만 아니라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협력과 지원도 기대할 수 있게됐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