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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산] 스포츠 대회·행사도 멈췄다

전북일보배 족구 등 잠정 연기 / 도생활체육회 "도민 건강 우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도내에서 개최되는 거의 모든 체육 대회와 행사가 무기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다.

 

이에 따라 7일 오전 열릴 예정이었던 ‘전북일보배 생활체육 족구대회’를 비롯해 제1회 새만금인라인대회 등이 잠정 연기됐다.

 

전라북도생활체육회는 지난 5일 생활체육의 특성상 각종 대회와 행사에 대규모 인원이 밀집되는 점을 고려해 도내 14개 시·군생활체육회와 45개 종목별연합회에 대회 자제 요청 공문을 하달했다.

 

이와 관련 전북일보배 족구대회 외에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개최될 예정이던 제7회 동학농민기념 전국초청 게이트볼대회가 오는 10월 14~15일로 미뤄졌다.

 

또 이달 중에 전국에서 2000여명의 무에타이 선수와 관객이 참석할 예정이었던 제15회 익산시장기 전국무에타이선수권대회와 제11회 전국 우수팀초청 도지사기 남녀 배구대회, 진안홍삼배 전국배드민턴대회, 제1회 도지사기 전국빙상대회, 제26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 생활체육 전국 시군구대항 검도대회, 부안군수배 전국축구대회, 고창복분자배 전국배드민턴대회, 전주시장배 전국넷볼대회, 고창 가족축제 배드민턴대회 등 각종 대회와 행사가 미뤄지거나 취소될 전망이다.

 

이밖에 오는 10일 제주도생활체육회 임직원과 지도자가 전북에서 실시하고 있는 종합형스포츠클럽(전북스포츠클럽,익산어메이징스포츠클럽)을 벤치마킹하는 ‘생활체육 선진교류’도 7월로 연기됐다.

 

전북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 “메르스의 감염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각종 생활체육 대회와 행사를 자제하고, 진정이 될 때까지 연기하는 게 도민 건강을 지키는 일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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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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