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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총리대행"'심각' 단계 수준 대응 필요"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차 범정부 메르스 일일 점검회의를 열고 “현 상황은 감염병 위기경보 ‘주의’ 단계지만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을 미연에 차단하기 위해 ‘심각’ 단계 수준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감염병 위기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순으로 높아지며, 보건당국은 지난달 20일 첫 메르스 환자가 확인된 이래 위기단계를 ‘주의’를 유지하고 있다. 최 총리대행은 “오늘부터 최고위급 협의체로 ‘범정부 메르스 일일 점검회의’를 매일 개최하기로 했다”며 “회의체를 통해 메르스 진행 상황과 대응 현황을 기민하게 점검하고, 대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즉시 해소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서울시, 경기도, 대전시, 충남 아산시 등 4개 지역의 폐렴환자를 상대로 메르스 감염 여부를 일제히 조사하기로 했다.

 

최경환 국무총리 대행은 9일 메르스 확진 환자 8명이 발생한 대전 건양대병원을 찾아 “비공개는 없다는 원칙 아래 메르스와 관련한 모든 정보를 100%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7일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병원 6곳과 이들이 거친 병원 18곳 등 전국 24개 병원명을 공개했으며, 지금까지 실명이 밝혀진 병원은 29곳으로 늘었고 확진자는 95명, 사망자는 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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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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