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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들 내집 마련 열기 뜨겁다

5월 주택매매량 3042건, 전년동월비 42% 급증 /  전셋값 상승으로 전세가율 높고 저금리 원인 분석

전셋값 상승세와 저금리 기조 등에 기인해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는 도민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의 ‘2015년 5월 주택매매거래 자료’를 보면 5월 전북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은 3042건으로 전년동월 2134건에 비해 42.5%가 급증했다.

 

전북지역의 최근 3년간 5월 평균치인 2187건과 대비하면 39.1%나 급증한 것이다.

 

건물유형별 매매건수는 아파트가 2150건으로 가장 많았고 단독주택(547건), 연립주택(144), 다세대주택(121건), 다가구주택(80건)이 뒤를 이었다.

 

특히 5월 기준 전년동월 대비 증가율을 살펴보면 수도권을 제외한 8개 지방도의 평균 증가율은 12.1%%인데 비해 전북지역의 증가율은 42.5%로 가장 높았다.

 

이는 전북지역 아파트 전세가율이 지방도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어서 전셋값을 올려주는 것보다 내 집 마련을 선택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내 주택 매매거래량은 올들어 증가세가 뚜렷하다.

 

지난 1월 2396건을 시작으로 2월에는 전월대비 9.1% 증가한 2613건, 3월에는 전월대비 23.9% 늘어난 3238건을 기록했고 4월에도 전월대비 소폭 상승한 3280건의 매매가 이뤄졌다.

 

올들어 5월까지 누적건수도 총 1만4569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1% 증가했다.

 

전국의 주택거래량도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됨에 따라 3, 4월에 이어 5월에도 한 달 및 누계 기준 모두 2006년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실제 전국의 5월 주택매매거래량은 10만9872건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동월 대비 40.5% 증가한 수준이다. 5월 누적거래량도 50만413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25.2% 증가했다.

 

지역별 거래량은 전년동월 대비 수도권은 67.6% 증가, 지방은 18.3% 증가해 수도권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금년 1~5월 누적 거래량 기준으로는 수도권은 전년동기 대비 36.9% 증가, 지방은 15.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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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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