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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파장] 전주 야시장 이번주부터 임시 휴장

전주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열리는 남부시장 야시장을 이번 주 임시 휴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전주시는 이날 “전주에서도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야시장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면서 “남부시장 상인회와 야시장 매대 운영자들과의 긴급 회의를 통해 휴장을 결정했으며, 대다수의 매대 운영자들도 이같은 방침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주 한옥마을에 인접한 남부시장 야시장은 지난해 10월 말 개장한 이후 관광객이 몰리면서 전주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시는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는 즉시 남부시장 야시장을 재개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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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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