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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예방 차원에서 면역력 증강을 목표로 한 학교 급식 운영 방안을 최근 각 학교에 안내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단백질·비타민 및 무기질이 풍부한 식품, 발표식품, 마늘, 버섯류 등 면역력 증강에 효과적인 식품을 안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인 식단을 구성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영양이 풍부한 자연식품 및 제철 식품의 사용을 늘리고, 인스턴트 식품 사용은 가급적 지양하도록 지시했다.

전해질 평형 및 면역력 증강을 위해 수분 공급을 충분히 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 도교육청은 학교 홈페이지 및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영양 관리 방법 등을 홍보하도록 안내했다.

도교육청 인성건강과 관계자는 “원래 급식 관련 지침은 있었으나, 이번에 메르스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어떤 식품을 활용하면 좋겠다 하는 내용을 정해준 것”이라면서 “감염성 질환으로부터의 저항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으며, 가정에도 홍보해 실효성이 더욱 확보되도록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