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메르스로 인한 경기불황에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방침을 세우는가 하면 군 전체공무원들은 지역소비 활성화 캠페인을 펼쳐가며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두 팔을 걷었다.
황정수 군수는 22일 주간업무보고회에서 “관광도시인 우리 군의 경우 메르스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며 “당장의 소비심리 위축도 문제지만 앞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여파도 충분히 고려해 지역경제를 살피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강구하는데 주력해보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군은 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무주지역본부와 소비자고발센터 등으로 경제상황 점검 TF팀을 꾸리고 지역 내 경제 동향 모니터링, 전통시장 환경개선, 착한가격업소 지원(쓰레기봉투, 세제지원) 등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방재정 조기 집행과 온누리 상품권 이용 활성화, 가족 사랑의 날 운영(매주 수요일), 사무용품 및 청소용품 등의 소비재 지역제품 이용하기 등의 ‘한 번 더! 한 곳 더! 10% 더!’ 캠페인 운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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