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병원 또는 자택에 격리된 가정 540가구(1천428명)에 긴급생계비 명목으로 4억3천700만원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긴급생계비는 메르스로 인해 입원 또는 자택에서 격리된 가정에 대해 1개월분의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1인가구에는 40만9천원, 2인가구 69만6천원, 3인가 구 90만1천원, 4인가구 110만5천원이다.
지원액을 보면 김제가 207가구에 1억6천500여만원으로 가장 많고 전주 125가구 1억1천690여만원, 순창이 101가구 7천280여만원, 군산 21가구 1천820여만원 등이다.
전북도 김용만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앞으로 메르스로 병원 또는 자택에서 격리되는 가정에 대해서는 시·군보건소에서 명단을 통보받아 대상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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