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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공무원들, 오미자순 따기·양파 수확 도와

가뭄과 일손부족으로 시름에 잠긴 무주군 관내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군 공무원들이 하나가 됐다.

 

무주군 공무원들은 지난 6일 무주읍 과수농가에서의 사과적과를 시작으로 11일에는 적상면에서 오미자순 따기, 12일에는 안성면에서 고추순과 오미자순 따기, 13일에는 설천면에서 복숭아 봉지 씌우기를 도왔다.

 

18일에는 부남면에서 깻잎 따기를, 19일에는 설천면에서 복숭아 봉지 씌우기를, 24일에는 무풍면에서 양파 수확을 도와 농가들로부터 칭송을 듣고 있다.

 

군 공무원들의 농촌 일손 돕기는 그동안 230여 명이 14농가에 투입됐으며 앞으로도 읍면사무소에 농촌 일손 돕기 인력창구를 개설 운영하고 대학생 농촌봉사활동과 연계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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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hjk4569@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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