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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체험·관광형 슬로푸드 마을 5곳 선정

고창군 심원면 사등 마을 / 정읍시 신태인읍 고산마을 / 김제시 백구면 마전난산 마을 / 순창군 적성면 슬로공동체 / 무주군 부남면 슬로공동체

전북도는 24일 지난 5월부터 사업 설명회와 시군 공모, 전문가 현장 심사를 거쳐 2015년도 체험·관광형 전북 슬로푸드 마을 5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마을(지역)은 △고창군 심원면 사등 마을 △정읍시 신태인읍 고산마을 △김제시 백구면 마전난산 마을 △순창군 적성면 슬로공동체 △무주군 부남면 슬로공동체이다.

 

이번 심사는 체험·관광 특화 가능성, 먹거리 자원과 문화의 적합성, 마을 리더와 주민 공동체 역량이 집중 평가됐다.

 

고창 사등마을의 검당자염은 이미 국제슬로푸드에 등재된 먹거리로, 고창 갯벌의 자연 조건과 전통적인 생산 방식의 유지 정도는 충남 태안 자염보다 우수하고, 품질도 우수한데 너무 저평가돼 있어 전통 생산 방식 복원시 지역 브랜드화가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순창군 적성 슬로공동체와 무주군 부남 슬로공동체는 지난 2년간 공동체 조직역량, 사업 추진 경험, 최근 관광객 급증의 호재, 다슬기, 어죽 등을 활용하여 슬로푸드, 슬로투어의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는 계획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김제 마전난산 마을은 10년 동안 공동생산과 공동유통을 추진한 마을공동체의 저력을 바탕으로 소득보다 마을의 가치를 높여보겠다는 주민들의 의지가, 정읍 고산마을은 마을 공동체 활동에 모든 주민이 참여하고 있고 접근성과 약초된장의 특화 가능성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선정된 5개 마을에 마을별 전담지원팀 배치 및 마을만들기 협력센터 통한 모니터링과 컨설팅 지원, 전문 계약직 배치 등 3중 지원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어 올 연말에 추진되는 슬로푸드국제페스티벌에도 마을 특화 먹거리를 출품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농도의 전통적인 먹거리 문화와 자원을 활용해 주민 공동체의 활력을 높이고, 외부 방문객이 찾아오는 ‘체험·관광형 슬로푸드 마을’을 3년 동안 77억원을 투입해 매년 5개소씩 총 15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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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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