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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메르스 관리대상자 20명…안정세 지속

전북지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리대상자수가 급속도로 줄면서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다.

 2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북지역 메르스 관리대상자는 20명으로 전날보다 38명이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병원격리 6명, 자가격리 8명, 능동감시 6명 등이다.

 이날 관리가 해제된 대상자는 모두 43명이고, 질병관리본부에서 새롭게 통보한 대상자는 5명으로 늘었다.

 관리대상자가 큰 폭으로 준 이유는 질병관리본부에서 통보한 대상자들의 잠복기가 끝나면서 자연스럽게 관리가 해제됐기 때문이다.

 관리대상자 수가 지속적으로 줄었지만 도내에는 삼성서울병원, 건양대병원, 건국대병원, 강동경희병원 등 최근에도 확진 환자가 발생한 병원을 경유한 대상자들이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밝혔다.

 현재 도내에 자가격리 중인 8명의 관리대상자들이 경유한 병원은 삼성서울병원 3명, 건국대병원 3명, 건양대병원 1명, 기타 1명 등이다.

 도 보건당국은 잠복기 이후에 확진환자가 나올 것을 대비해 관리 해제가 된 뒤에도 5일간 자체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서 확진 환자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아직 안심하긴 이르지만 도내 관리대상자 수는 빠르게 줄고 있다"며 "이 추세대로라면 전북지역 관리대상자는 조만간 한자릿수로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북은 전주에서 3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까지 15일째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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