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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로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자

가뜩이나 경기가 안 좋은 판에 메르스까지 겹쳐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전주 한옥마을은 그렇게 많이 찾던 국내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겨 한산해졌다. 자칫 이대로 갔다가는 장사가 안돼 큰 난리를 겪게 될 전망이다. 전주 한옥마을 상인들은 하루속히 메르스 공포속에서 헤어나길 바라지만 뜻대로 안되고 있다. 비싼 가게세를 어떻게 챙겨야 할지 걱정하고 있다. 그간에는 관광객이 넘쳐나 그런대로 임대료를 내고도 돈벌이가 됐는데 한달 이상 관광객 발길이 뚝 끊기면서 대책이 서지 않는다고 하소연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번 메르스 여파는 전주한옥마을만 직격탄을 맞은 게 아니다.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가급적 피하기 때문에 백화점 음식점 영화관 공중목욕탕 대형마트 음식점 등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전주시내 도심권이나 서부신시가지도 예전에 비해 한산해졌다. 금요일이면 빽빽하던 상가가 평일만도 못하다는 것이다. 영세 음식점들의 타격은 더 심하다. 손님이 오질 않아 파리만 날리고 있다는 것이다. 밀폐공간이 많은 지하상가도 같은 현상으로 노래방은 개점휴업 상태라는 것이다.

 

경제는 심리라는 말이 있다. 지금 메르스가 한풀 꺾인 추세라서 각자 공중보건위생만 잘 지키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도내서도 2주 이상 확진환자가 나오지 않고 자가격리됐던 사람들도 해제가 됐기 때문에 너무 움츠러들 필요는 없다. 손을 잘 씻고 기침이 나올 때는 손수건으로 가리면서 기침하면 별다른 문제는 없다. 고열이나 설사 증상이 있으면 즉각 방역당국에 신고하는 게 중요하다. 지금부터는 너무 메르스에 민감한 것 보다 자신감을 갖고 예전처럼 정상적으로 사회 활동을 하는 게 중요하다.

 

마치 금세 전염병이 창궐할 것처럼 위축되는 것 보다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면 그만이다. 각 업소들도 습기가 많은 장마철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더 위생상태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 누구든 안심하고 음식점을 찾을 수 있도록 환경관리에 신경써 나가야 한다. 손 세정제는 말할 것 없고 보이지 않는 곳까지도 소독을 실시해서 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아무튼 메르스 공포로부터 벗어나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순창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전혀 문제가 없다. 과도하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이미 안전성이 철저하게 검증됐기 때문에 안심하고 소비해도 된다. 우리 모두가 공중보건을 지키면서 소비심리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각 상가들도 이런 시기에는 소비자들을 위한 이벤트나 가격할인 정책을 써야 할 것이다. 그게 소비를 위축시키지 않는 하나의 마케팅 전략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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