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공모사업 선정, 국비 1260억 확보 쾌거 / 맞춤 복지·희망 농업 등 60개 공약 이행 적극
민선 6기를 맞은 임실군은 심민 군수 취임 1주년을 맞아 예전과는 확연히 다른 군정 추진이 돋보이고 있다.
‘새로운 변화 살고싶은 임실건설’을 군정목표로 설정한 임실군은 함께하는 희망농업과 활력있는 지역경제, 찾아가는 맞춤복지 및 품격있는 교육문화 등 4개 분야 60개 공약사업을 충실히 이행중에 있다.
이를 토대로 옥정호상수원보호구역이 16년만에 해제됐고 국가공모사업 선정 등에 힘입어 국비 1260억원 확보라는 사상 최대의 성과도 거뒀다.
△주요 성과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으로 해마다 각 분야에서 연간 400억원의 주민소득 피해를 입어왔던 옥정호는 16년만에 공식 해제,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
이를 바탕으로 임실읍과 운암면 등 6개 읍·면에 제한됐던 각종 규제가 풀려 건축물 신·개축과 공장설립 등이 가능해졌다.
더불어 산업단지와 기업유치 등에 활성화가 예상되고 수변 생태공원 등의 관광 개발사업도 원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들어 임실군은 국가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 상반기중 36개 사업에서 211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를 바탕으로 임실시장이 새롭게 변모되고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전방위적 군정을 추진, 우수행정 기관으로 거듭난 임실군은 지난 1년간에 걸쳐 도로명주소와 건설산업활성화, 토지정책발전 및 산림경영계획 등 각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차지하는 기염도 토했다.
특히 국민권익위가 실시하는 전국 지자체 청렴도 조사에서 하위권에 맴돌던 임실군은 16위에 선정될 만큼 군민의 자존심도 올려 세웠다.
눈에 띠는 성과로는, 지역 현안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서 전년 대비 18.6%가 증가된 1267억원을 확보, 추경예산을 합하면 예산 4000억원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복지농업 실현
심민 군수는 군민의 70%가 농민으로서 이들이 요구하는 농정실현에 중점을 두고 돈버는 농업과 행복한 농민, 살고싶은 농촌을 목표로 10대전략에 따른 30대 과제를 수립했다.
이를 위해 농업분야 예산을 전년 대비 28.5%가 증액된 906억원을 편성했고 2018년까지 농축산물생산안정기금 100억원 조성계획도 수립했다.
특히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내 최초로 ‘농업인월급제’를 시행했고 고령화 농가에는 다각적인 지원사업으로 생산활동 안정을 강화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현재 임실읍에 조성중인 10만평 규모의 제 2농공단지 조성사업이 끝나면 내년부터는 300억원을 투입해 오수지역에 대기업을 유치하는 농공단지를 준비하고 있다.
전통시장활성화를 위해 임실시장에 21억원을 들여 시설을 보완하고 건축물 신·개축과 도로개설 등을 위해 도시계획을 새로이 설정중에 있다.
오수면소재지종합개발과 농촌중심지활성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등으로 지역 이미지를 바꾸고 노후 교량가설과 농어촌도로 확포장 등 지역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광임실을 위해 옥정호에 280억원을 들여 섬진강에코뮤지엄사업을 추진하고 붕어섬생태공원 조성에도 85억원이 투입된다.
관촌 사선대에도 85억원과 58억원을 투자해 생태공원과 목조문화체험장을 만들고 성수산에도 ‘왕의 숲’조성에 76억원이 투입된다.
△맞춤형 평등복지
임실군은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전체의 31%를 넘어 초고령 사회로 돌입,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증가하고 있다.
때문에 교통약자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사회참여를 확대키 위해 75세 노인과 3급 이상의 장애인 1500명에 우대승차권을 제공하고 있다. 또 보건의료원 물리치료실을 확대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노인들의 경기부양책을 위해 노인일자리 창출을 모색하고 있다.
△교육·생활문화 확대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과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2017년까지 봉황인재학당을 건립,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농촌유학센터도 적극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운암면에도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만들어 노인건강에 앞장서고 내년까지 임실문화원을 신축, 각종 문화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갈담천 등 4개 하천에는 모두 901억원을 투입해 주민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오수와 관촌지역에도 도시가스를 확대, 주민불편 해소에 주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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