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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유도장 '금메달 감'

전북 '다오코리아' 제작 친환경 매트 품질 부각

▲ 다오코리아에서 생산한 친환경 소재 매트가 설치된 광주염주빛고을 체육관 유도경기장.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 광주U대회 유도장이야말로 장외 금메달 감이죠.”(광주시체육회 피길연 사무처장)

 

광주U대회 유도경기가 열리고 있는 광주염주빛고을 체육관의 경기 시설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염주빛고을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유도대회는 국제입찰에서 돈을 앞세운 중국 업체가 매트를 비롯한 시설 전체를 낙찰 받았으나 조직위가 원하는 올림픽 방식과 시설을 제대로 갖출 수 없어 전북체육회 전영천(다오코리아) 유도전무이사가 제작한 매트와 경기장 카페트 등을 설치했다.

 

5일 도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광주U대회 유도장은 관람석이 2층에 있어 경기장을 1m 정도 높여 눈높이를 맞췄을 뿐 아니라 매트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을 완전히 차단한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고, 경기장 주변도 아름다운 디자인의 카페트로 선수나 관중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

 

특히 애초 낙찰받은 중국 업체에서 설치한 매트에서 유해물질 냄새로 체육관이 진동했으나 전영천 전무의 매트를 사용한 후 냄새가 말끔히 사라졌다는 후문이다.

 

다오코리아의 매트는 친환경 소재로 정부로부터 품질인증마크를 받을 만큼 세계 어느 매트와 경쟁해도 뒤지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오는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유치한 전북도가 관련 산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어서 다오코리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다오코리아가 제작한 매트는 울산과학고, 충북체육고, 부산체고, 한국체대, 용인대, 고창봉암초 등에 설치돼 있어 기능과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전북도유도협회 전영천 전무는 “매트를 아무나 설치할 수 없다. 유도는 작은 대회도 올림픽 방식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규격에 맞춰야 한다”며 “우리 매트는 그동안 세계 각종 대회에 심판으로 참여하면서 선수들의 불편과 관람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제작한 최고의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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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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