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고령화로 대부분의 노인들이 퇴행성 질환에 시달림에 따라 임실군보건의료원이 6일부터 한의과를 개설, 진료에 들어갔다.
개설된 한의과에는 전침치료기와 아이알을 비롯 침과 뜸 등에 필요한 다양한 의료장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바탕으로 의료원은 내방객들에 한방내과와 침구과, 한방부인과 및 한방안·이비인후과 등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6일 첫 개시로 한의과를 찾은 김모(81·임실읍) 노인은“일반 한의원에서는 대기와 불친절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의료원에 한의과를 개설하니 기쁨이 앞선다”고 말했다.
전형심 의료지원과장은 “군민에 양질의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노력할 것”이라며 “주변 어르신들에 많은 홍보와 이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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