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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수몰 아픔 딛고 새롭게" 임실 운암면 상운마을 입주식 열려

임실군 운암면 상운마을 입주식이 7일 영어체험센터 앞 공원에서 지역인사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섬진강댐재개발사업으로 면소재지 전체가 수몰지역으로 들어간 운암면소재지는 최근 인근에 새로운 부지를 마련하고 지난해 면청사와 우체국 등이 들어섰다.

 

상운마을은 면소재지에 위치한 곳으로서 주민들은 이날 입주식을 통해 표지석 제막식과 마을발전을 염원하는 기원제도 올렸다.

 

새로운 운암면소재지는 2011년 3월에 부지를 착공, 지난해 7월에 완공됐으며 현재 모두 54세대가 입주해 마을을 형성하고 있다.

 

박현기 면장은“주민들이 지난 과거를 잊고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갔으면 좋겠다”며 “주민 행복실현에 총력을 질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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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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