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리대상자가 2명으로 전날과 같은 수를 유지했다.
1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도내 메르스 관리대상자는 2명으로 전주와 군산에 능동감시자가 각 1명씩 있다.
이들은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오는 14일 0시에 능동감시가 해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추가 관리대상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전북에서는 14일에 사실상 메르스가 종식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경기장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해 외부 유입에 대비하는 한편, 삼성서울병원 등 메르스 발생 병원을 경유한 관리대상자를 확인하고 있다.
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도 추가 확진자가 없고 도내 상황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 상태를 유지하면 관리대상자가 곧 0명으로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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