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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4년제 대입 67.4% 수시

전년보다 2.2%p 늘어 / 85.2%가 학생부 위주

 

2016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수시모집의 비중이 소폭 상승, 전체 모집인원의 3분의 2 이상이 수시모집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21일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에 적용되는 ‘2016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확정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수시 모집인원은 전국적으로 총 24만976명으로, 전체 모집인원 35만7278명의 67.4%에 이른다. 비중을 따지자면 2015학년도에 비해 2.2%p 늘어난 수치다.

 

모집 인원의 절대 수치는 2015학년도의 24만1448명에 비해 줄었지만, 총 모집인원이 더 크게 줄어 결과적으로 비중이 높아졌다.

 

도내 대학 중에서는 원광대가 2959명을 선발해 가장 많은 인원을 수시모집으로 뽑는 것으로 나타났고, 전북대(2145명)와 전주대(2129명)가 그 뒤를 이었다.

 

수시 전형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학생부 위주의 비중이 85.2%를 차지해 절대 우위를 보였다. 특히 전체 모집 인원이 감소했음에도 학생부 전형 모집 인원은 2015학년도의 20만3529명에서 소폭 증가한 20만5285명으로 확정됐다.

 

지역인재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학교는 총 80곳으로, 해당 전형의 모집 인원은 전체 수시 모집인원의 4%인 9535명이다. 실시 학교와 모집 인원 모두 2015학년도에 비해 크게 늘었다.

 

도내 대학 중에서는 군산대(248명)·원광대(132명)·전북대(47명)·우석대(21명)·서남대(15명)·전주교대(8명)가 해당 전형을 실시한다.

 

반면 논술·적성시험은 실시 학교 수와 모집 인원 등이 모두 2015학년도에 비해 감소했다. 도내 대학 중에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논술·적성시험을 치르는 곳은 없다.

 

이번 수시모집 역시 총 지원 횟수가 6차례로 제한되며, 한 곳에라도 합격한 학생은 정시모집에 응할 수 없기 때문에 수험생의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원서 접수는 학교별로 9월 9일부터 시작되며, 12월 9일 이전에 합격자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합격자 등록은 12월 11일부터 시작되며, 12월 22일에 미등록 충원까지 마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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