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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부품硏, 산자부 공모사업 선정…친환경 토공기계 시험설비 구축

5년간 국비 139억 등 215억 투입

전북도는 23일 (재)건설기계부품연구원(이하 건품연)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친환경 토공기계 종합시험설비구축’공모사업에 선정돼 전국적 경쟁력을 가진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 하반기부터 2019년까지 5년간 215억 원(국비 139, 지방비 60, 자부담 16)이 투입돼 기반 시설 및 시험장비 구축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기술지원 및 국제 공인수준의 시험 평가 시스템 보급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건품연은 이번 사업이 마무리될 경우, 수요자의 욕구에 맞게 생산된 토공기계의 인증·시험 평가를 받기 위해 전국에 산재한 기업들의 이용 증대는 물론 건설기계 관련 기업들의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토공기계 산업은 수출 효자산업으로,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2014년 기준 55억불로 전체 일반기계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반기계 수출액(450억불) 중 토공기계 수출액은 67억불(1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토공기계 산업은 미국과 일본, 중국, 독일, 스웨덴에 이어 세계 6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건품연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건설기계 시험인증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우리나라가 건설기계 4대 강국의 큰 목표를 이루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건품연은 전북도가 유치한 산업부 국가급 연구기관으로 건설기계 연구·시험인증 평가 등 기업 기술지원기반 체제를 구축한 국내 유일의 건설기계 분야 전문연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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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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