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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익산 백제유적지구 '일본 관광객 유치'

서해금빛열차 연계 코스 개발

전북도가 익산 미륵사지 및 왕궁리 유적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익산 백제유적지구 및 주변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및 마케팅 활동에 본격 나섰다.

 

특히 최근 들어 일본내에서 전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일본 관광객을 타켓으로 한 관광마케팅으로 올 가을 일본 관광객 몰이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이달 말께 서울 용산역을 출발해 익산역까지 운행하는 서해금빛열차(G트레인, 관광열차)와 연계,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 일원을 둘러본 후 보석박물관으로 이어지는 당일형 코스와 백제유적과 고창 고인돌, 필봉 농악공연 관람 등을 연결하는 ‘세계문화유산 1박2일 상품’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관광열차를 통해 전북지역 관광지를 순환하는 시티투어 개념의 관관상품은 올 5월 KTX와 연계해 익산백제유적지-전주한옥마을,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등을 잇는 상품으로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도는 지난 7월 초 일본 미에현의 미에TV에 이어 최근 이시카와현 관광관계자 방문 및 호쿠리쿠TV 촬영이 잇따르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이달 3일 전북도와 우호도시인 일본 이시카와현의 공무원, 공항관계자, 상공회의소, 여행사 관계자, 방송관계자 등 28명이 전북을 찾아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 및 전주 한옥마을을 탐방했다. 이시카와현의 경우, 다음달 중순께 일본을 방문할 송하진 도지사의 방문 일정에 맞춰 전북도 관광 상품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최근 부산 소재의 일본 인바운드 여행사가 올 가을 2000여명 규모의 전북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전북 관광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일본 관광마케팅을 활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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