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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망고 소비 늘면 수박·참외는 감소

농진청, 소비자 구매형태 분석

빅데이터를 통해 소비자들의 농식품 소비트렌드를 분석해본 결과 기존 수입 과일의 소비가 증가하면 국내 과일 소비도 늘었지만, 새로운 수입 과일 소비가 늘면 상대적으로 국내 과일 소비는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9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 소비자 1000가구를 대상으로 2014년 매달 작성한 가계부를 분석해 수입 농산물 구매에 따른 우리 농산물의 구매 경향을 살펴본 결과 비교적 오래 전부터 수입해 온 바나나·오렌지·파인애플의 소비가 늘면 사과·포도·밀감·단감·복숭아·딸기·수박·참외·토마토 등 대부분의 청과류 소비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새로운 수입 과일인 블루베리나 체리의 소비가 늘면 사과·배의 소비가 줄었고, 자몽·망고의 소비가 늘면 수박·참외·밀감·단감 소비가 감소했다.

 

농진청은 지난 2009년 12월부터 매달 패널에게 가계부를 보내고 다음 달에 돌려받는 방식으로 구매 정보를 수집해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2013년부터 해마다 ‘농식품 소비트렌드’를 발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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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kangi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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