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올 110억원 예산 투입 복지사업 추진 / 각종 수당 지원에 일자리 제공까지 다양
남원시가 장애인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올해 1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장애로 인한 근로능력 상실과 소득 감소,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장애수당 및 장애아동수당, 장애인연금, 장애인가정영아양육비,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등을 지원한다. 또 장애 특성별로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 의료비지원사업, 장애인일자리사업 등도 추진한다.
시는 장애수당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록자 중 만18세 이상 경증장애인(3~6급)에게 월 4만원을 지원하며, 장애아동수당으로 만18세 미만 저소득층에게 월 10만원에서 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연금으로 소득인정액 이하의 중증장애인에게 최대 20만원을 지원한다.
장애인가정영아양육비는 소득 기준액 이하의 장애인 가구 중 부모가 모두 장애인이거나 한 부모 가정의 7세 미만의 영아를 대상으로 한 사업으로, 영아 1인당 월 5만원씩 지원되며, 지원대상일 경우 1자녀 이상도 가능하다. 단 부모가 모두 있는 가정으로 부모 중 한 명만 장애인일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은 소득과 무관하게 1~6급 등록한 여성장애인 중 출산한 여성장애인에 한해 태아 1명당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의료비는 의료급여 2종, 차상위 본인경감대상자 중 장애인 등록자에게 일부 또는 전액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읍면동 및 장애인복지관에 취업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애인일자리사업 등 많은 장애인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 위해 남원시청, 보건소, 노인복지관에 전동스쿠터 충전기를 설치해 장애인들의 외부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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