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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본 체육 꿈나무, 우정 잔치

한·일청소년교류대회, 16일부터 야마가타현 / 도내 218명 참가, 도체육회 "학생 안전 최우선"

광복 70주년을 맞아 도내 초·중학교 재학생을 주축으로 한 우리나라 선수들이 일본을 방문해 스포츠 교류와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

 

전북도체육회는 12일 한국과 일본 양국 청소년들의 우호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제19회 한·일청소년하계스포츠교류대회가 일본 야마가타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1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교류대회에는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한 본부 임원을 포함해 5개종목 218명의 전북선수단이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참가한다.

 

교류단은 방일 기간에 축구, 배구, 농구, 탁구, 배드민턴 종목에서 합동연습과 공식경기를 가질 예정이며 일본 문화를 탐방하는 체험의 시간도 갖는다.

 

참가 선수는 축구에서 군산문화초와 군산구암초 선수 20명과 신태인중 20명이, 농구에서 전주송천초 12명, 군산중과 전주남중 12명, 전주풍남초와 전주기전중 등 24명이, 배구에는 남원중앙초, 익산남성중, 전주중산초, 전주근영중 남녀학생 각 24명씩이 출전한다. 또 군산중앙초와 완주이성초, 천안중, 군산대야초, 천안용곡초, 익산이일여중 탁구선수 24명과 완주봉동초, 군산금강중, 고창초, 김제검산초, 전주서신초, 전주성심여중 배드민턴 선수 24명이 교류단에 선빌됐다.

 

이들은 각 종목에서 동수로 선발된 일본 선수들과 종목별로 합동연습과 연습경기, 공식경기를 치르고 양국선수단이 모두 참여하는 견학행사도 함께한다.

 

도체육회는 지난해 18회 한·일청소년하계스포츠교류를 전주에서 개최했으며 올해에는 도내 초·중생 선수가 주축이 된 방문단이 일본으로 건너가 국제교류의 경험을 갖는다.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대규모 선수단이 일본을 방문하는만큼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계획이다”며 “어린 선수들이 국제교류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숙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일청소년스포츠교류는 2002년 한·일월드컵 공동개최를 계기로 양국 청소년의 스포츠 발전과 문화교류를 위해 매년 초청과 파견을 번갈아 실시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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