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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19, 상반기 하루 74회꼴 출동

지난해보다 25.6% 늘어

사회안전에 대한 도민들의 의식 및 욕구가 확대하면서 교통사고와 동물구조, 승강기 사고 등 생활안전에 대한 119구조 수요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12일 전북소방본부의 올 상반기 구조활동 현황 분석결과에 따르면 총 1만3311회 출동에 1만272건의 구조활동을 펼쳤고, 이를 통해 2714명이 구조됐다.

 

이는 하루에 74회 출동한 셈으로, 출동건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25.6%(2710건) 증가했다. 또 구조건수는 27%(2185건), 구조인원은 1.4%(37건)씩 늘어났다. 출동건수 증가의 주된 요인은 교통사고와 안전조치 등에 대한 119구조서비스의 확대 때문으로 분석됐다. 상반기동안 교통사고와 안전조치의 출동건수는 각각 852건(36.5%), 1270건(67.3%)씩 증가했다.

 

사고종별 구조건수는 교통사고가 3188건(31%)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동물구조(1216건, 11.8%), 화재(1054건, 10.3%)가 이었다. 구조인원은 교통사고가 1298명(47.8%)이었으며, 승강기 260명(9.6%), 시건(잠금장치)개방 226명(8.3%)으로 집계되는 등 생활안전 분야의 구조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장소별 구조건수는 도로교통 3633건(35.4%), 주거장소 2607건(25.4%), 산 474건(4.6%)이었으며, 구조인원 역시 도로교통 1298명(47.8%), 주거장소 560명(20.7%), 산 262명(9.6%)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전주시 4085건(39.8%), 군산시 1135건(11%), 익산시 1033건(10.1%)이었고, 구조인원도 전주시 920명(33.9%), 익산시 264명(9.7%), 군산시 224명(8.3%)에 달하는 등 인구 밀집 지역의 구조수요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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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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