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금평 4차로 이달말 완공
고창지역 서부해안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교통축인 고창읍∼해리간 도로가 완전 개통된다.
전북도는 고창읍 월곡리에서 해리면 금평리까지 동서로 연결하는 총 32.2km 중 마지막 구간인 무장~금평간(6.1㎞) 확장공사가 착공 8년만인 이달말에 완공돼 개통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통되는 무장~금평간 국지도는 지난 2007년 착공된 사업으로, 총 565억 원이 투입돼 4차로로 확장된다.
앞서 고창 월곡리~아산간(12.6㎞)은 2006년, 상하~구시포간(4.5㎞)은 2012년, 아산~무장간(9.0㎞)는 2013년에 각각 개통됐다. 무장~금평간 국지도 개통으로 운행시간이 15분 가량 단축되고, 국도 22호선과 지방도 733호선, 군도 10호선과 연결돼 고창군 동서축 간선도로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해안지역 동서를 연결하는 교통축이 형성돼 지역주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이고 서해안권 관광지와의 연계성 강화로 관광객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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