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모행사는 남원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 김주열 열사 기념사업회, 남원시민노동연대, 민주회복남원모임에서 주관했다.
행사는 고 이석규 열사의 유가족, 시민단체,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해 고 이석규 열사를 추모하며 고 이석규 열사의 정신 선양 및 계승 발전을 위한 자리가 됐다.
한편 1966년 사매면 대신리에서 태어나 용북중학교를 졸업한 고 이석규 열사는 어려운 집안 형편을 돕기 위해 상급학교에 진학을 포기하고, 1983년 대우조선에 입사해 조립부에서 근무하다 1987년 8월 22일 노동자 대투쟁 당시 거리투쟁 중 최루탄을 가슴에 맞고 병원에 후송됐다가 사망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