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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첫 사장교 '대덕2교' 모습 드러내

완주 구이 계곡리~임실 신덕 신흥리 / 케이블 공사 완료…새 랜드마크 기대

▲ 케이블공사가 완료된 대덕 2교.

전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사장교로 시공된 계곡∼신덕간 ‘대덕2교’가 지난달 말 모습을 드러내면서 지역내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전북도는 완주군 구이면 계곡리에서 임실군 신덕면 신흥리를 잇는 계곡~신덕간 국지도 확포장사업의 ‘대덕2교’가 8월말 주탑 케이블 연결공사가 완료돼 모습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사장교는 교각위에 세운 주탑에서 비스듬히 드리운 케이블로 주빔을 지탱하도록 설계된 교량으로, 지간거리가 넓은 교량에 주로 사용되는 방식이다.

 

교량 공사에만 110억 원이 투입됐으며, 대덕2교 주탑의 높이는 78m이다.

 

대덕2교는 하천 및 비탈면 보호를 위해 교각설치를 배제하는 등 환경친화적으로 공사가 진행중이며, 두빛나래(완주와 임실을 빛내고 소통 발전)를 모티브로 설계됐다.

 

대덕2교 외에도 도내에는 3개의 특수 교량이 설치돼 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고군산군도를 연결하는 단등교(비대칭 현수교)와 군산시와 서천군을 연결하는 군장대교(닐센아치교), 지난 2012년 완공된 운암대교(엑스트라도즈교)이다. 이들 교량은 수려한 외관 및 야간 경관조명으로 완공 후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총 사업비 651억원을 투입해 2009년 착공된 계곡~신덕간(5.64km) 국지도공사는 오는 2016년말 개통 예정으로,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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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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