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로 충북보다 3.4배 많아…고교는 전국평균보다 낮아
전북지역 중학생들의 지난해 중학교 기초학력미달 비율이 전국 최고로 나타났다. 국회 박홍근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1~2014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2014년도 전북지역 중학생들의 기초학력미달 비율은 전국 평균 3.7%보다 훨씬 높은 5.7%로, 전국 최고로 높았다. 전국 최저인 충북(1.7%)보다 3.4배가 많은 수준이다. 2011년도 2.6%, 2012년 2.7%, 2013년 4.8% 등 기초학력미달 비율도 매년 높아졌다.
그러나 전북지역 고교생의 지난해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3%로, 전국 평균 4.2%보다 낮게 나타났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매년 중학교 3학년(1~2학년 전과정, 3학년 1학기 과정 출제)과 고등학교 2학년생(1학년 전과정 출제)을 대상으로 국어·영어·수학 교과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
박홍근 의원은 기초학력미달 비율이 3년새 중학생 1.5%, 고등학생 0.9%로 증가했다며, 기초학력보장 예산의 급감이 결정적 요인으로 지적했다. 박 의원은 특히 기초학력 미달학생 비율의 지역별 편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국가차원의 예산지원과 함께 각 교육청도 지역 상황에 맞는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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