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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경찰서는 빈집을 돌며 고추와 참깨 등 35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씨(57)를 14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1일까지 김제시 일대 빈집과, 비닐하우스에 들어가 총 15회에 걸쳐 참깨 200kg과 고추 30kg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는 누범기간 중에 또 범행을 저질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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